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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양정원-키썸-조정민-강소연 '7전8큐' 출연진, 당구에 빠진 미녀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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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양정원-키썸-조정민-강소연 '7전8큐' 출연진, 당구에 빠진 미녀들의 매력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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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듬체조에 이어 프로볼링 선수로 변신한 신수지,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인기래퍼 키썸, 트로트가수 조정민, 야구선수 강동연의 친누나 강소연까지. MBC스포츠플러스 당구예능 ‘7전8큐’에 출연진 면면이다. 미녀 스타들이 큐대를 들었다.

7전8큐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3회분이 방영됐다. 신수지, 양정원, 키썸, 조정민, 강소연에 걸그룹 배드키즈의 모니카, 모델 서유라와 제스가 출연해 당구 삼매경에 빠져 있다.

이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수련에 열심히인 이유가 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대박 혜택 때문이다. 당구의 나라이자 스리쿠션 4대 천왕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쿠드롱의 나라인 벨기에 여행의 특권이 그것이다.

 

▲ MBC스포츠플러스 7전8큐에 출연 중인 참가자들. 위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유라, 모니카, 허정한, 신수지, 조정민, 강소연, 양정원, 조재호, 키썸, 제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7전8큐 방송화면 캡처]

 

첫 회에선 이들의 만남과 서둘기만한 당구실력을 테스트하고 팀을 나누는 과정이 그려졌다. 당구 세계랭커 허정한(11위)과 조재호(15위)가 감독으로 나섰다. 신수지와 조정민, 모니카, 서유라는 허 감독, 양정원, 키썸, 제스, 강소연은 조 감독의 팀에 속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끌어치기. 그러나 그에 맞서 해야할 일이 있었으니 바로 자세 교정이었다. 큐대를 처음 잡거나 포켓볼만 취미로 해온 이들에게 스리쿠션은 낯설기만 했다. 6시간의 자세 교정과 훈련을 통해 미션을 치른 결과 조 감독 팀의 구멍으로 분류됐던 강소연이 반전의 실력을 뽐내며 허 감독팀 선수들을 물리쳤다.

2회와 3회를 걸치며 끌어치기에 익숙해 질 쯤 이들에게 새로운 과제가 내려졌다. 바로 밀어치기. 전혀 새로운 스트로크를 구사해야 하는 게 어색했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지어 두 감독이 세계대회 참가 차 자리를 비우며 이들은 훈련을 하면서도 뭔가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답답함을 내보였다.

엄격하고 진지한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끈 배우이자 이 프로그램의 MC 이태곤이 도우미를 자청했다. 두 팀을 번갈아 찾은 이태곤은 1대1로 자세를 알려주는가 하면 얼굴에 묻은 초크를 직접 닦아주고 격려를 해주며 참가자들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해 흥미를 키웠다.

7전8큐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영된다. 오는 30일 4회에서는 정신집중을 위해 샌드백 훈련을 하는 등 당구 기술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참가자들간의 협력하는 장면이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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