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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7일부터 보름간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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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7일부터 보름간 일정 돌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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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불암산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 봄방학 순창 대회에 이어 수도권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서, 전국 100개 팀에서 총 2000여명의 대규모의 인원이 참가한다. 야구 용품 업체 ‘스톰’이 주최하고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7일 막을 올린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특히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하는 새싹리그는 가장 인기 있는 리그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야구가 놀이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정재은 스톰 사장은 “스톰은 글러브, 야구공, 야구 배트 등을 판매하는 12년 된 국내 순수 브랜드로서 유소년 야구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 선수를 꿈꾸며 운동하는 중‧고교 학생들과 프로야구 2군 선수들에게도 글러브와 야구 용품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의 김태원(한천초 6년)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야구하기가 힘들어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야구를 통해 친해진 전국에서 온 다른 팀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초등학교와 리틀야구를 포함해 전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통합 대회가 창설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되는 대회라고 생각되며,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시는 류창수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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