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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또 선행, 배구 꿈나무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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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또 선행, 배구 꿈나무에 지원금 전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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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연이은 선행으로 배구 코트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을 비롯해 구단에서 선행을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고 있는 최태웅 감독은 지난해 1월 대한배구협회에 국가대표팀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배구 꿈나무 4명에게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쾌척했다.

 

▲ 지난 1월 올스타 브레이크 타임 주간에 단체로 영화 관람을 한 현대캐피탈 선수들. [사진=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또 현대캐피탈 구단도 천안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와 선행을 계속해왔다.

이번엔 배구 꿈나무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6일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리는 충청남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지역 기업인 주식회사 아라리오의 야우리 시네마와 캐릭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적립한 배구 꿈나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천안 야우리 시네마에서 판매된 팝콘 컵 및 음료 컵에 선수 캐릭터를 적용해 배구 꿈나무 지원금 500만원을 적립했다. 아울러 야우리 시네마 내에 선수단 캐릭터를 적용한 대형 팝콘 컵 구조물을 만들어 영화 관람을 온 일반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선수들의 재미있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통해 지역 연고지 배구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연고지 유소년 배구팀에 지원금 전달이라는 좋은 취지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적립됐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관계자는 “코믹한 배구선수 캐릭터를 접목한 팝콘 컵은 극장을 찾은 많은 분들로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즐거운 배구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만들어진 배구 꿈나무 지원금은 천안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천안 봉서중학교와 쌍용중학교 배구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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