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경, 양효진, 황연주, 이재영, 이다영, 강소휘...
경기도 화성에 여자배구 스타들이 결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중국에서 맹활약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러스트)을 비롯한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나현정(이상 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한수지 오지영(이상 KGC인삼공사), 양효진 황연주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김수지 김희진 염혜선(이상 IBK기업은행)이 한국을 대표한다.
해외파 김연경은 특별 초청선수다. 배구 열기가 뜨거운 태국에서 그는 슈퍼스타다.
한국 프로배구 활성화와 스포츠 한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태국 방콕)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당시엔 한국이 태국을 세트스코어 3-2로 눌렀다.
경기시간(일정)은 새달 4월 8일 오후 6시, 경기장소는 여자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의 연고지인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이다.
KOVO는 “V리그가 동남아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관방송사 KBSN스포츠는 “모모랜드, 오마이걸 등 걸그룹과 태국 연예인들이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도 연다”고 설명했다.
V리그 우승팀 사령탑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나 플레이오프 승리팀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 중 한 명이 된다.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 레프트 = 김연경 박정아 강소휘 이재영
△ 센터 = 한수지 양효진 김수지 배유나
△ 라이트 = 황연주 김희진
△ 세터 = 이다영 염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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