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문세흥 촬영감독, ‘미우새’ 김건모 돌려세운 이본의 남자라고?...가까워서 열애설 진땀 뺀 그들은
상태바
문세흥 촬영감독, ‘미우새’ 김건모 돌려세운 이본의 남자라고?...가까워서 열애설 진땀 뺀 그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16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연예계에선 이런 합리적 의심은 꼭 사실로 맞아 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너무 가까워서 열애설도 터지고 결혼설까지 바로 나오지만 정말 연기가 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

15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김건모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목받았던 배우 이본. 김건모를 설레했지만 이내 10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김건모는 고개를 떨궈야 했는데 방송 다음날 한 매체가 이본의 남자를 문세흥 촬영감독이라고 지목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참여한 문세흥 촬영감독이 이본의 남친이라는 보도였지만 이본의 소속사 측은 바로 "문세흥 촬영감독은 이본 남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일축하며 열애설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이본과 문세흥 촬영감독의 열애설에 덩달아 절친한 사이로 인해 열애 의혹에 곤혹스러워 했던 스타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신혜와 이종석은 2015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모두 손사래를 쳤다. 양측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강조한 뒤 "이종석 박신혜의 친분은 회사 직원들도 알 정도다. 드라마와 화보 촬영을 통해 더욱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확실히 못박은 바 있다.

영화 ‘부산행’ '도가니'에 동반 출연한 배우 공유와 정유미는 아예 열애설도 없이 막바로 두 번씩 결혼설에 시달렸다. 지난 1월 공유 정유미가 결혼식장 상담을 받고 예약했다는 그럴듯한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결혼식이 불거진 게 최근 사례. 하지만 양측은 친한 사이라는 사실만을 인정하면서 지라시 내용일 뿐이라고 일축해 버렸했다.

‘까만콩’ 이본과 문세흥 촬영감독의 열애설이 봄날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가 해프닝으로 귀결된 가운데 이본이 정작 숨겨놓은 남친과 애정전선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팬들의 성원이 새삼 높아지게 되는 때가 아닐 수 없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