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맨날 집에서 울고 그랬는데 남편이 많은 힘을 줬다."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왕빛나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일시적인 우울증을 겪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꺼낸 말이다.
이 인터뷰에서 왕빛나는 "남편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내편을 들어줬다"며 "'그러게 잘 좀하지 그랬어'라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네가 제일 잘하고 그 사람들이 다 나짜' 이런 거 있잖나. 내 편만 들어주는 거. 그래서 극복했다"고 남편 정승우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렇게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던 왕빛나가 2007년 결혼 후 11년 만에 성격차이로 인한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왕빛나 정승우는3년의 열애 끝에 2007년 결혼한 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왕빛나는 과거 방송에서 남편 정승우를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왕빛나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한 배우 권오중이 배우 정상훈부터 피케, 샤룩 칸 등 닮은 꼴을 말하자 "저희 남편하고도 닮았다"며 "저희 남편이 아이를 유치원 차에 태우는데 한 아이가 '칭따오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쪽으로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남편 정승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던 왕빛나의 갑작스런 이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함께 왕빛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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