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아는형님’에서 ‘1박2일’ 3인방이 다시 뭉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승기와 강호동의 눈물겨운 재회가 그려졌다. 어엿한 메인 엠씨로 성장한 이승기는 특유의 재치로 아는 형님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이승기를 향해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위너의 송민호를 제치고 ‘내 동생 월드컵’에서 1등을 차지한 그를 향해 격한 환영 인사를 남겼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건 '1박2일'을 시작으로 '신서유기'까지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 강호동, 이수근과의 재회다. 이승기는 군제대 이후 ‘집사부일체’에 합류하면서 세 사람은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듯 ‘아는 형님’을 찾은 이승기는 자신의 예능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강호동을 상대로 예능 MC다운 진행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승기의 등장으로 강호동의 예능 신고식이 치러지면서,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강호동의 댄스와 영상 편지 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이승기는 한일 합작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듀스48’의 메인 MC로도 출격할 채비를 갖췄다. 그가 이날 ‘아는형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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