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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남북정상회담 특집 편성에 따라 결방... 방송 재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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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남북정상회담 특집 편성에 따라 결방... 방송 재개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4.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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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기자] MBC가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이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세 번째 이야기는 2주 뒤로 연기됐다.

23일 MBC가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 편성을 확정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방한다. MBC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한반도 평화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의 시작' 2부작을 방송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특집 편성으로 결방되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공]

 

이에 4월 26일 방송이 예정됐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2주간 결방된다. 이제 막 결혼 생활을 시작한 민지영과 만삭의 박세미, 시가족들과 함께 장사를 하는 김단빈의 마지막 이야기는 5월 3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한'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다가오는 6월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MC와 출연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개편에서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시댁과 며느리의 삶을 그려내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1부는 4.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부는 4.3%를 기록한 것. 하지만 방송 이후 지나치게 편향적인 시각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방송 이후 논란 역시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은 3부작으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정규 편성이 된다면 시댁과 며느리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한 정교한 분석과 대안 제시 등을 시도할 생각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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