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박신혜가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출연을 확정했다. 박신혜는 주연으로 캐스팅 된 현빈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3일 오후 박신혜 소속사 관계자는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극중 '정희주' 역으로 오래된 호스텔을 운영하는 주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로서 박신혜는 앞서'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출연을 확정한 현빈과 합을 맞춘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게임 제작에 천재적 재능을 갖춘 유진우(현빈 분)이 투자회사 대표로 일하면서 비지니스를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게 된 일을 그린다.
작중 유진우는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고 있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연루되는 판타지와 멜로를 섞인 퓨전드라마다.
제목에 등장한 알함브라 궁전은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무머인들이 그라나다에 지은 궁전으로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진 건축물로 명성이 높다.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알함브라 궁전은 아라베스크 양식과 스페인 르네상스 시기의 건축법이 섞여 기독교 세계관과 이슬람 세계관이 절충을 이룬 공간으로 불린다.
스페인의 보석이라 불리는 그라나다의 세밀하면서도 방대한 아름다움을 갖춘 알함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하는만큼 빼어난 영상미를 갖춘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특히나 '비밀의 숲'으로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이끌어낸 안길호 PD와 '나인''인현왕후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송재정 작가의 협업으로 촬영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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