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집사부일체’ 차인표, 조수원 암 투병 전해…암 진단 받을 경우 알아둬야 할 것 3가지
상태바
‘집사부일체’ 차인표, 조수원 암 투병 전해…암 진단 받을 경우 알아둬야 할 것 3가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3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서른여덟 살 개그맨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KBS 공채 15기 조수원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세상기록48'에 출연해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차인표가 '집사부일체'에서 조수원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사진=스포츠Q DB]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21만4000여명의 신규 암 환자가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암 발생 현황을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생존하고 있는 암 환자수는 161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수원처럼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암협회에 따르면 두려움을 이겨야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징인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암 세포 말고도 빨리 자라는 머리카락, 구강·식도·장 점막, 골수의 조혈모 등 세포가 항암제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탈모, 점막염, 설사, 골수기능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런 부작용은 환자의 몸이 암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조수원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럴 경우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현대과학이 증명할 수는 없지만 신념과 치료 효과의 상관관계는 실제 치료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평이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소중한 '지금 이 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살아있으면서 후회와 불안감으로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킨다면 그것이야말로 죽어버린 삶이기 때문이다.

차인표가 '집사부일체'에서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 근황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놀란 가운데 조수원에게 ‘얼른 암이 낫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