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국민 크서방’이라는 호칭으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배우 김명국, 개그우먼 김미진과 함께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의뢰품 감정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 존슨은 “첫 번째 장구를 탄 이후에 한 번도 그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며 “두 번째 장구를 꼭 거머쥐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입을 열었다.
이후 첫 번째 의뢰품으로 등장한 병풍에 대해 크리스 존슨은 감탄사를 절로 내뱉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날카로운 눈빛으로 병풍을 바라본 그는 “병풍은 원래 각각 다른 그림 아닙니까? 근데 한 폭의 그림처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이 생각하지 못한 점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진품명품’에 출연한 크리스 존슨은 1987년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한국에서 영어 감사와 영어 광고 모델을 하고 있다. 2014년 KT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크리스 존슨은 이후 다양한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때문에 2016년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 존슨은 5살 연상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앞선 3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그는 장인어른과의 웃지 못 할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올해 결혼 8년차를 맞이한 크리스 존슨 부부는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어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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