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SQ도전] '100m·400m 우승' 김국영 순항, 아시안게임 청신호 [제14회 트와일라잇 게임]
상태바
[SQ도전] '100m·400m 우승' 김국영 순항, 아시안게임 청신호 [제14회 트와일라잇 게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3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일본 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김국영은 22일 오후 본 카나가와현의 게이오기쥬쿠대학 히요시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4회 트와일라잇 게임의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해 10초22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0초07)에는 0.15초 못 미쳤다.

 

 

자신의 주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김국영은 이로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올 시즌 첫 레이스였던 지난 4월 29일 히로시마 그랑프리에서 10초17의 기록으로 100m 결승선을 통과했던 김국영은 5월 21일 월드챌린지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오사카에선 10초35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코리아오픈 100m 결승에서 10초25를 찍으며 반등한 김국영은 이달 8일 삿포로 그랑프리서 10초20, 그리고 이번에 10초22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올라왔음을 알렸다.

단거리 최강자의 위엄을 뽐낸 김국영은 다음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함께 한국 최초 100m 9초대 기록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박태건, 오경수, 김민현과 함께 출전한 남자 400m 계주에서도 39초10으로 우승을 일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