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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트리플포지션·엑소 첸백시·비투비 블루 등...보이그룹의 여심 저격 유닛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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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트리플포지션·엑소 첸백시·비투비 블루 등...보이그룹의 여심 저격 유닛 '눈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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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보이그룹 유닛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4일 비투비의 유닛인 비투비 블루가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가요계 보이그룹 유닛들을 살펴봤다.

 

그룹 워너원 [사진= 스포츠Q DB]

 

먼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강다니엘은 그룹 워너원의 유닛 트리플 포지션으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트리플 포지션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5월  Mnet '워너원 고'를 통해 신보 '1÷χ=1'(UNDIVIDED) 작업 과정 및 유닛의 탄생과 결과물을 공개한 바 있다. 워너원에는 트리플 포지션 뿐만 아니라 린온미, 더힐, 남바완 등 음악적 성향이 잘 맞는 멤버들이 뭉쳐 4개의 유닛을 탄생시켰다. 

트리플 포지션의 '캥거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하루를 담은 곡이다.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세 멤버들의 창의적인 면모를 이끌어냈다. 

특히 워너원은 '활활', '부메랑', '켜줘' 등 완전체 활동을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반면 트리플 포지션은 멤버들의 소년미를 강조함으로서 청량하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유닛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멤버들의 무대 위 반전 매력이 여심을 흔들었다. 

엑소 첸백시(EXO-CBX)는 지난 2016년 'Hey Mama!'로 데뷔했다.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엑소 첸백시는 데뷔곡부터 국내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음은 물론, 일본에서도 'GIRLS'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엑소 중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첸, 백현, 시우민으로 꾸려진 유닛이다. 완전체 활동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 요소들을 팝 장르에 가미해 보컬로서 멤버들의 역량을 입증했다. 엑소 첸백시는 칼군무를 자랑하는 완전체 활동과 달리, 유쾌발랄한 분위기로 무대를 꾸며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4월 발매한 '花요일'은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이 인상적인 곡이다. 현재까지 차트인을 유지하며 여전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첫 번째 공식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한 엑소-첸백시는 오는 8월 4~5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첫 공식 팬미팅을 진행한다. 지난달 19일에는 티켓 오픈으로 접속자가 폭주해 예스24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룹 비투비 [사진= 스포츠Q DB]

 

비투비 블루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전했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투비 블루는 오는 8월 초 신곡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투비의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로 이뤄진 비투비 블루는 지난 2016년 '내 곁에 서 있어줘'를 발표한 지 2년 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비투비의 보컬 멤버들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투비가 완전체로 남다른 입담과 비글 매력으로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비투비 블루는 실력파 그룹으로서 음악적 입지를 굳혔다. '내 곁에 서 있어줘'를 통해 애절한 보컬과 깊은 감성을 뽐낸 비투비 블루가 어떤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들은 KBS2 '불후의 명곡', JTBC '슈가맨2' 등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비투비 멤버 7명 전원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한 만큼,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비투비 블루가 선보일 신곡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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