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한 에일리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열대야를 잊게 만들 정도로 시원한 음색을 뽐낸 에일리는 연예인 판정단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히든싱어5’ 시청률은 소폭 하락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의 비욘세’라고 불리는 에일리가 출연해 ‘헤븐(Heaven)’부터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에일리 못지않은 음색으로 많은 이들을 헷갈리게 만든 모창 능력자들은 각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히든싱어5’는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던 지난주에 이어 다시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6월 시즌5를 새롭게 선보인 ‘히든싱어’는 매주 다른 게스트들로 시청률 변화가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히든싱어5’는 지난달 싸이의 출연으로 7.9%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홍진영과 린 출연으로 7%대의 장벽을 뚫었지만 ‘히든싱어5’는 다시 6%대로 떨어져 아쉬움을 더했다.
‘모창 도전자’를 내세워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히든싱어5’가 다시 한 번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면서 7%대로 재진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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