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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삼진-최지만 포수 충돌, 둘 다 '타율 0.263'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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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삼진-최지만 포수 충돌, 둘 다 '타율 0.263'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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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체면을 구겼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주루 도중 상대 포수와 충돌해 우려를 샀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마쳤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스타팅 출격한 추신수는 1·3·6회 3연속 삼진을 당했다. 8회초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시즌 타율, 출루율은 2리씩 떨어져 0.263(552타수 145안타), 0.377가 됐다.

 

▲ 추신수(오른쪽)과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1-4로 졌다.

시즌 종료 직후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한 투타겸업 괴물 오타니 쇼헤이는 에인절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타율 0.280, OPS(출루율+장타율) 0.919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섰다. 3회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 개리 산체스와 부딪혔다.

왼쪽 눈쪽에 피가 났고 최지만은 4회초 수비 때 등장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왼쪽 귀에 치료를 받았고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최지만은 1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0.263(190타수 50안타)가 됐다. 출루율은 0.357다. 탬파베이는 2-9로 졌다.

추신수의 텍사스, 최지만의 탬파베이 모두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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