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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진짜 개미처럼 일한다...강남 있었다면" 홀로 트리하우스 공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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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진짜 개미처럼 일한다...강남 있었다면" 홀로 트리하우스 공사 시작 *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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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홀로 트리 하우스를 짓기 시작했다. 과연 김병만이 어떤 집을 완성하게 될까?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야생코끼리 숲에서의 생존에 도전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생존지에서 족장 김병만은 생존에 대비하기 위해 39기 멤버들보다 먼저 스리랑카의 정글로 떠났다.

김병만은 야생코끼리에 대비하기 위해 높은 위치에 집을 지으려고 했다. 그는 심사숙고 끝에 한 나무를 골랐다. 나무를 둘러본 김병만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게 특이하게 기울어져 있다"며 "'톰 소여의 모험'처럼 트리 하우스를 지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쳐]

 

김병만은 홀로 통나무를 하나씩 나무 위로 옮기며 집 공사를 시작했다. 앞서 알맞은 나무를 찾기 위해 헤매다 개미굴을 발견했던 김병만은 "아까 그 개미들도 이렇게 집을 지었겠죠"라며 한숨 쉬었다.

그는 자신이 짓게 될 트리 하우스에 대해 "뗏목이 나무 위에 올라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해서 집 공사를 진행했지만 "진짜 개미처럼 일한다. 하나하나씩 물어다 올리고, 죽을 것 같다"고 숨을 몰아쉬었다.

특히 트리 하우스의 높이에 "하체가 튼튼해지겠다. 뭐 하나 놓고 오면 다시 가지러 가야 하니까"라며 "강남이 있었다면 '던져줘' 했을 텐데"라고 강남을 떠올렸다.

과연 병만족은 야생코끼리를 피해 무사히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병만이 완성하게 될 트리 하우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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