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최정원이 수중분만을 중계했던 방송분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최정원의 딸 수아가 이후 해당 영상을 보고 눈물을 쏟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동상이몽2’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외할머니가 장하다며 나만 쳐다보는 모습을 보고 딸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는 최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상이몽2’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모습을 드러낸 최정원은 지난 2000년 SBS ‘생명의 기적’을 통해 수중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상이몽2’의 최정원은 “딸이 궁금해 해도 수중분만 영상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이후 첫 생리를 하던 중학교 2학년 때 같이 보게 되는데 웃으며 보다가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최정원은 ‘동상이몽2’에서 “나와 남편이 자신을 낳았다는 데 감동을 받아 운 줄 알았는데 외할머니가 아이가 나오는 순간에도 나만 쳐다보며 자랑스럽게 쳐다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동상이몽2’의 출연진도 눈물을 흘리며 최정원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최정원의 수중분만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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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