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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전작 '해운대' 흥행기록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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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전작 '해운대' 흥행기록 깨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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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으로 자신의 첫 번째 천만영화인 '해운대'의 흥행기록을 깼다.

23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월17일 개봉해 1월22일까지 누적 관객 1149만명을 동원,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명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9위다.

'국제시장'은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4972명), 역대 1월1일 최다 관객수(75만1253명) 등 잇따라 흥행 기록을 갈아 엎으며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해운대' 이후 5년만의 복귀작인 '국제시장'으로 연달아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는 진기록을 세운 윤제균 감독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일이다. 숫자보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울고 웃어주셨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며 "겸손한 자세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 돌파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국제시장'은 지난 5주차 주말 양일(1월17~18일)에도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영화는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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