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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강성훈, YG와 전속 계약 해지 "젝스키스에 진심 사과...내려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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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강성훈, YG와 전속 계약 해지 "젝스키스에 진심 사과...내려놓을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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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강성훈이 젝스키스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도 해지됐다. 

강성훈은 1일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에 직접 글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강성훈은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하에 2018년 12월 31일 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성훈이 젝스키스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도 해지됐다. [사진 = 스포츠Q DB]

 

"오해들이 거듭 일어나며 입장을 밝히는 데 한없이 조심스러웠다"고 전한 강성훈은 "현재 본인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의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해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성훈은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죄송하다"면서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젝스키스로서의 강성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젝스키스는 지난 10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당시 콘서트에는 강성훈이 불참했다. 당일 멤버들은 새로운 앨범을 작업 중에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강성훈과 팬들은 그간 크고 작은 사건으로 갈등을 빚었다. 특히 그는 여자친구로 추정되고 있는 여성 스태프 박 모 씨(32)와 관계와 개인 팬클럽 자금을 둘러싸고 불명확한 태도를 보여 적지 않은 팬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강성훈은 박 씨와 함께 주거침입 소동도 벌였다. 지난해 9월 27일 SBS funE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전(前) 매니저 자택에 주거침입했다. 당시 SBS funE는 강동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강성훈과 코디네이터이자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 스태프 박 모 씨(32)가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자택에서 무단 주거 침입으로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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