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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 대표팀 복귀는 자신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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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 대표팀 복귀는 자신에 달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3.1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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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 원론적 답변

[파주=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30·FC 서울)의 K리그 클래식 복귀에 대해 축하를 하면서도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하면서도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주영이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도전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박주영의 대표팀 복귀는 전적으로 선수 자신의 활약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해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A매치에서 두 차례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벌어졌던 중동 원정 2연전에 출전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신뢰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끝내 지난 1월 호주에서 벌어졌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방출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도 활약했지만 다시 계약이 해지돼 팀을 나왔다. 터키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공격진 강화에 사활을 건 옛 친정팀 FC 서울의 부름을 받아 10일 3년 계약을 맺었다.

▲ [파주=스포츠Q 노민규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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