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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한 이병헌, 할리우드 영화 촬영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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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한 이병헌, 할리우드 영화 촬영 위해 출국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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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최근 득남한 배우 이병헌이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병헌은 10일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감독 신타로 시모사와)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향했다.

지난달 26일 아내 이민정의 출산일이 다가오자 '비욘드 디시트' 촬영장을 떠나 귀국했고, 이민정은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낳았다.

이병헌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 알 파치노 등이 출연하고 앨리스 이브, 조쉬 더허멀, 말린 애커먼 등이 출연한다.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 고문 데닝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벤(조쉬 더허멀)이 소속된 로펌 대표 애이브럼을 연기한다.

▲ 지난달 26일 입국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맡은 배역에 관해서 함구하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아이엠디비(IMDB)닷컴'은 이병헌의 배역을 '회계사(The Accountant)'로 적었다.

연출을 맡은 신타로 시모사와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영화 '주온'의 미국판 리메이크작인 '더 그루지' 시리즈의 각본을 쓴 신인 감독이다. '비욘드 디시트'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은 올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터미네티어: 제네시스', 전도연과 공연한 무협 액션영화 '협녀: 칼의 기억', 조승우와 공연한 범죄영화 '내부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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