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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쏟아진다, UCL 톱시드 배정이 불러올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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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쏟아진다, UCL 톱시드 배정이 불러올 파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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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클럽 랭킹 아닌 각국 우승팀에 배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죽음의 조’가 여러 군데 생길 조짐이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클럽이 발표됐다.

UEFA는 19일(한국시간) 2015-2016 챔피언스리그에서 톱시드를 받는 8개 팀을 확정해 발표했다. FC 바르셀로나, 첼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벤피카, 파리 생제르맹,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PSV 에인트호번이다.

여태껏 UEFA는 과거 성적을 토대로 톱시드를 부여했다. 전통의 강호들이 포트 1에 나란히 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규정이 바뀌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7개국 리그 1위 팀이 톱시드 혜택을 받은 것.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이 포트 2에 배정된다.

과거에는 많아야 두 조 정도가 피를 말리는 접전이 벌어졌지만 이제는 톱시드 팀들이 2번, 3번 시드 클럽들을 어려워하게 생겼다. 물론 벤피카, 제니트, 에인트호번 등 전력상 열세인 팀과 한 조에 묶일 경우 톱시드나 다름없는 혜택을 볼 수도 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배정 클럽 

△ FC 바르셀로나(스페인)
△ 첼시(잉글랜드)
△ 바이에른 뮌헨(독일)
△ 유벤투스(이탈리아)
△ 벤피카(포르투갈)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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