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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KT와 3년 24억원 재계약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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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KT와 3년 24억원 재계약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0.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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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이강철 감독이 KT 위즈가 3년 더 함께한다.

KT는 “이강철 감독과 계약 기간 3년(2024~2026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KT의 제3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최장 8년까지 사령탑을 맡게 됐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스포츠Q(큐) DB]

특히 올 시즌엔 초반에 최하위에 그쳤지만 투수력을 바탕으로 순위를 끌어 올려 2위로 시즌을 마쳤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지휘했다.

감독 첫 해인 2019시즌 5할 승률 달성했고 2020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21시즌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1위)을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시리즈 MVP 출신으로는 최초로 통합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KT는 “KT 선수단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 아래 하나로 뭉쳐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부상 등 어려운 시기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앞세워 극복했다”며 “연고지인 수원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이기에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9시즌부터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단,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재계약을 해준 구단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단을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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