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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광주 월곡중에 나무 460그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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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광주 월곡중에 나무 460그루 심었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0.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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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현대위아가 교내 정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 월곡중을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부지 내에 학교 숲을 꾸몄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교내에 나무와 꽃을 심고 숲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이번이 6번째다.

현대위아 임직원과 월곡중‧자연의벗연구소‧광주광역시교육청 관게자들이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중에서 ‘현대위아 초록학교’ 오픈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과 월곡중‧자연의벗연구소‧광주광역시교육청 관게자들이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중에서 ‘현대위아 초록학교’ 오픈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자연의벗연구소,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초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월곡중의 내곽 둘레를 따라 약 990㎡(300평) 규모로 학교 숲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460그루가 넘는 나무와 3600본이 넘는 초화를 심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조름나물과 독미나리 등을 비롯해 40종이 넘는 꽃과 식물을 식재했다. 학생들이 직접 멸종위기종 식물을 돌보며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웃 주민들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그늘이 부족해 쉼터로 적절치 않던 운동장에 나무 그늘을 만들고 장(長)의자를 배치해 학생과 주민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울러 탄소 흡수량이 높은 나무와 꽃을 복합적으로 배치하는 다층식재법을 통해 많은 사람이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초록학교 조성을 월곡중 구성원, 지역 주민과 함께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학교숲 위원회’가 초록학교를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학교숲의 위치와 심을 식물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학교숲의 활용 방안까지 직접 결정했다.

현대위아는 학교숲 위원회가 숲 조성 이후에도 생물 성장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학교숲 생물다양성 기록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해 기증했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학교숲 위원회의 활동을 지속해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이후 이어질 초록학교 프로젝트에서도 각 학교 구성원과 이웃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 위원회를 통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통한 학교숲 조성으로 지역 소생태계 형성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초록학교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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