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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공군 환경개선에 28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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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공군 환경개선에 28억 기부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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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부영그룹은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부영그룹은 27일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이병권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로하며 깨끗하고 최신화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개소식 축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격오지부대는 특성상 도심지와 많이 떨어져 있거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복지 인프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이를 개선하고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나라사랑은 특별하다. 지난 6월 이중근 회장은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공군 출신인 이 회장은 “신장 186cm의 장신으로 인해서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이 언급됐으나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 제공에 대한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활동과 취업지원 등 민·군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약 7억원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약 3억원,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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