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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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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공개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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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국민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이자 첫 OTT 출연작인 '삼식이 삼촌'이 공개일을 확정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은 2일 5월 공개를 확정하고 오프닝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오프닝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고 묻는 학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삼식이를 호명하는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가움을 담아서 부르지만, 또 누군가는 의심의 눈빛을, 간절함을, 경멸의 시선을 담아 부르고 있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어 김산은 "삼식이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삼식이 삼촌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준다. 모두가 찾던 그 이름, 삼식이 삼촌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오프닝 예고편은 삼식이 삼촌과 그를 찾는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삼식이 삼촌'은 앞서 송강호가 1990년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영화 '1승', '거미집'으로 호흡한 신연식 감독과 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변요한을 비롯해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 등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이 더해졌다.

스크린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의 안방 나들이가 어떤 그림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삼식이 삼촌'은 내달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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