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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이어 전종서도 학폭 의혹, 소속사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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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이어 전종서도 학폭 의혹, 소속사 대응은?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0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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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전종서(30)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앤드마크는 4일 소속 배우 전종서의 학교 폭력 폭로에 대해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종서에 대한 학폭 폭로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작성자는 전종서가 중학교 시절 동급생들의 체육복과 교복 등을 훔치고 욕설과 폭력을 휘둘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신도 전종서에게 지속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전종서. [사진=스포츠Q(큐) DB]
전종서. [사진=스포츠Q(큐) DB]

뒤늦게 사실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서는 "요새 전종서 광고가 너무 많이 뜨길래 너무 화가 나서 기사 찾다가 학폭 논란 글이 있으면 칼같이 지워진다는 글을 봤다. 혹시나 하고 보니 제가 썼던 글도 지워졌다. OO에서는 지워지지 않겠지 싶어 글 남긴다"고 전했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와 관련된 학폭 폭로글이 몇 차례 게재됐다가 삭제된 바 있다. 작성자는 "(전종서가) 한국에서 학교 안 나왔다고 루머라고 하던데,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영등포 소재 학교 다니다 유학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피해자들 의견이 일치함에도 전종서 측 회사가 (폭로글을)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 무언가 사실이니 감추고 싶어서 저러는 게 아니겠나"라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전종서. [사진=스포츠Q(큐) DB]
전종서. [사진=스포츠Q(큐) DB]

전종서 측은 앞선 의혹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는 만큼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앤드마크는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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