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이정빈(29·부천FC1995)이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이정빈은 지난 4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했다.
이정빈은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부천FC1995로 이적,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개인 통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예열 끝. 후반 35분, 이정빈은 이영민 감독의 조언을 받은 후 최재영과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투입 이후 중원에서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엿보더니,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완성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수비수 2명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K리그 통산 11호골.
팽팽했던 승부를 가른 극적인 골에 포효하면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
이정빈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FC는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첫 원정 승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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