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노민규기자]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2014 NH 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삼성화재 레오가 정규리그 MVP에 2시즌 연속 선정돼 트로피를 받고 있다.
레오는 “나에겐 앙트완이라는 큰아들이 있다. 내가 쿠바에서 나오기 전에 생후 6개월이었는데 4년 만에 한국에 데려올 수 있게 됐다. 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앙트완은 나에게 항상 큰 모티브가 된다. 내가 성공해야 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 나의 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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