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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타율 0.111' 이대호, 동점찬스서 삼구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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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타율 0.111' 이대호, 동점찬스서 삼구삼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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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니혼햄전 3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0.322

[스포츠Q 이세영 기자] 13일 경기에서 1안타 포함 세 차례 출루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하루 뒤 침묵했다. 삼진 2개를 당하며 잠시 쉬어갔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2로 소폭 하락했다.

7월 들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던 이대호는 지난 11일 지바 롯데전부터 이날 경기까지는 9타수 1안타(타율 0.111)로 다소 주춤하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니혼햄전에서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3경기 타율이 0.111에 불과한 이대호는 이날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와 마주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3-1에서 4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후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방망이를 헛돌렸다. 팀이 1점을 만회하며 2-3으로 따라잡은 7회 2사 1, 3루에서 이대호는 동점타를 때릴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삼구삼진으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2-3으로 졌다. 시즌 27패(49승 3무)째를 당했지만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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