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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조선 총잡이' 이준기와 7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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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조선 총잡이' 이준기와 7년 만에 재회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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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남상미가 이준기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로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21일 오전 남상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정수인 역에 캐스팅돼 남자 주인공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미는 “극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남상미

오랜 기간 내부 논의를 거친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정수인 역에 남상미를 최종적으로 물망에 올렸고 남상미는 심사숙고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사랑과 시대적 소명 사이에 선 총잡이 박윤강과 신여성 정수인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며 ‘감성액션로맨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새로운 느낌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 총잡이’는 이달 첫 촬영을 시작하며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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