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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개인 통산 네번째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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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개인 통산 네번째 월간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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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동안 20경기서 10홈런 31타점, 타율 0.357…구자욱·박석민 제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박병호(넥센)가 개인 통산 네 번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3일 치러진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유효표 28표 가운데 10표(35.4%)를 획득, 9표(32.1%)와 8표(28.6%)를 얻은 구자욱, 박석민(이상 삼성)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7월 MVP가 됐다.

이로써 박병호는 2012년 5월과 2013년 9월, 2014년 5월에 이어 네 번째로 KBO가 시상하는 월간 MVP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넥센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박병호는 지난달 20경기에 나서 84타수 30안타, 타율 0.357에 10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홈런 및 타점 1위에 올랐다. 박병호는 올 시즌 34홈런으로 단독 1위, 94타점으로 에릭 테임즈(NC)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 4년 연속 홈런 및 타점왕을 노리고 있다.

또 박병호는 127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팀 동료 유한준(122개)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에서도 0.344로 4위에 올라있어 타격 4관왕 등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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