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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김풍 허세 요리에 "'냉장고를 부탁해' 가서 해" 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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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김풍 허세 요리에 "'냉장고를 부탁해' 가서 해" 핀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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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비법'에서 김풍이 '크리미 탕수육'을 요리했다. 

20일 방송한 올리브TV '비법'에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 김은솔이 출연해 '크리미 탕수육' 비법을 전수했다. 크리미 탕수육은 크림소스 맛이 나는 탕수육으로, 음식의 비법은 '연유'였다.

만화가 김풍은 김은솔의 비법을 이어받아 직접 크리미 탕수육을 만들었다. 김풍은 음식을 하기 전 "이연복 셰프에게서 요리를 배우지 않았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비법' 크리미 탕수육

요리 중 김풍은 전문 요리사만이 알 수 있는 재료를 언급해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패널 김준현은 "'가는 후추 없나?'란 말을 왜 하는 거냐. 뻔히 없는 거 알면서 이런 식으로 있어보이려고 한다"고 경계했다. 윤종신 또한 "그런 건 '냉장고를 부탁해' 가서 해라"고 핀잔을 줬다.

또한 김풍은 칼날을 눕혀 마늘을 빻는 과정에서, 이연복 셰프처럼 한 번에 빻지 못하고 마늘을 날려 보내 패널들로부터 또다시 비난받았다. 패널들은 "카메라 감독님이 (마늘을 맞아서) 마늘독이 올랐다" "마늘이 천장까지 날아갔다"며 김풍을 비판했다. 

완성된 '크리미 탕수육'을 맛본 패널들은 "대충 하는 것 같은데 요리를 참 잘 한다" "맛있다"며 김풍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비법'은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1명이 직접 요리해 현장에서 검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쉽고 맛있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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