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7' 실력자 클라라 홍이 등장했다. 

20일 방송한 엠넷 '슈퍼스타K7'에는 글로벌 오디션 참가자로 클라라 홍이 출연했다. 클라라 홍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7' 출신으로, 애덤 리바인, 페럴 윌리엄스, 그웬 스테파니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소개됐다. 

클라라 홍은 기타를 치며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불렀다. 수다스럽고 활발한 평소와 달리, 노래를 시작하자 순식간에 애잔한 감성과 흡인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윤종신은 "원곡을 잘 모르는데도, 너무 좋았다. 자기화를 잘 하는 것 같다"고, 성시경은 "무조건 합격이다"고, 백지영은 "꾸미지 않고 힘을 빼고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게 너무 좋았다"고, 자이언티는 "노래를 하는 느낌보다도 아주 잘 쓰는 붓글씨를 본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클라라 홍은 4인에게 모두 합격을 받았다. 

'슈퍼스타K7'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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