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송하윤이 윤해영에게 더 이상 주위사람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21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정덕희(윤해영 분)가 서인호(이해우 분)를 해치울 계획을 세웠고, 괴한들에게 이해우가 당한 사실을 알게 된 이영희(송하윤 분)가 윤해영을 찾아가 경고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윤은 윤해영에게 “인호오빠. 당신이 건드린 거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윤해영은 “난 아니다. 모르는 일이다”라며 발뺌했다.
시치미를 떼는 윤해영을 향해 송하윤은 이천공장 폐수유출사건을 언급하며 “사망한 피해자 기억하죠? 그 폐수 때문에 태아가 잘못되고 산모까지 사망했다. 그 증거를 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윤해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하윤의 말에 윤해영은 “또 그 소리냐. 폐수사건은 우리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냐. 이천공장 폐수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이미 밝혀졌다”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정했다.
이에 송하윤은 “그거 조작한 거잖아요. 증거 원하시면 보여줄 수 있는데, 한 번만 더 내 주위 사람 건드리면 그 증거 바로 경찰한테 넘길 거에요”라고 경고했다.
송하윤의 무서운 태도에 윤해영은 “그런 공갈협박에 내가 눈이나 깜짝할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송하윤이 “공갈협박이요? 이 증거가 공개되면 당신은 완전 끝이에요. 태아와 산모를 죽게 해놓고 돈으로 무마한 당신을 사람들을 용서할까요? 최소한 10년은 감옥에서 썩게 될 거고, 완전히 매장당할거에요”라며 윤해영을 궁지로 몰아세웠다.
결국 화가 난 윤해영은 “증거를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이에 송하윤은 수화기를 들며 “직원이라도 한명 부르게요. 강제로 뺏기라도 하면 곤란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더 화가 난 윤해영은 수화기를 뺏는 과정에서 송하윤을 밀쳤고, 송하윤의 목에 상처를 내면서 송하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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