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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윤해영에 "폐수 유출 사건 증거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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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윤해영에 "폐수 유출 사건 증거 나에게 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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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송하윤이 윤해영에게 더 이상 주위사람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21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정덕희(윤해영 분)가 서인호(이해우 분)를 해치울 계획을 세웠고, 괴한들에게 이해우가 당한 사실을 알게 된 이영희(송하윤 분)가 윤해영을 찾아가 경고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 윤해영, 송하윤 [사진='TV 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하윤은 윤해영에게 “인호오빠. 당신이 건드린 거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윤해영은 “난 아니다. 모르는 일이다”라며 발뺌했다. 

시치미를 떼는 윤해영을 향해 송하윤은 이천공장 폐수유출사건을 언급하며 “사망한 피해자 기억하죠? 그 폐수 때문에 태아가 잘못되고 산모까지 사망했다. 그 증거를 내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윤해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하윤의 말에 윤해영은 “또 그 소리냐. 폐수사건은 우리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냐. 이천공장 폐수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이미 밝혀졌다”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정했다. 

이에 송하윤은 “그거 조작한 거잖아요. 증거 원하시면 보여줄 수 있는데, 한 번만 더 내 주위 사람 건드리면 그 증거 바로 경찰한테 넘길 거에요”라고 경고했다.

송하윤의 무서운 태도에 윤해영은 “그런 공갈협박에 내가 눈이나 깜짝할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송하윤이 “공갈협박이요? 이 증거가 공개되면 당신은 완전 끝이에요. 태아와 산모를 죽게 해놓고 돈으로 무마한 당신을 사람들을 용서할까요? 최소한 10년은 감옥에서 썩게 될 거고, 완전히 매장당할거에요”라며 윤해영을 궁지로 몰아세웠다.

결국 화가 난 윤해영은 “증거를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이에 송하윤은 수화기를 들며 “직원이라도 한명 부르게요. 강제로 뺏기라도 하면 곤란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더 화가 난 윤해영은 수화기를 뺏는 과정에서 송하윤을 밀쳤고, 송하윤의 목에 상처를 내면서 송하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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