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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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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합의 이혼.. 32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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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서세원(59)-서정희(55) 부부가 이혼에 합의하면서 3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합의 이혼이 성사되며 서세원, 서정희 두 사람은 긴 시간을 끌어온 싸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다.

▲ 서세원 [사진=채널A 제공]

지난 3월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열린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32년간의 결혼 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서정희는 당시 서세원의 폭행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남편이 건물 지하 요가실로 끌고 들어갔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다. 당시 서정희는 "남편이 나를 바닥에 밀어 눕히고 목을 졸라, 남편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단 한번의 바람, 폭행 때문에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서세원의 악행을 고발했다, 그는 "19살 때 남편을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만에 결혼했다.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며 "남편이 무서워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지만 결국 합의 이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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