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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1300만 눈앞...'앤트맨'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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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1300만 눈앞...'앤트맨' 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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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류승완 감독의 범죄 오락 액션영화 '베테랑'이 1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근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은 주말 2주차 주말인 지난 3일 동안 674개 스크린에서 37만978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49만4722명이다. 평일 5만~7만명, 주말 10만명 이상이 들고 있어 추석 연휴가 있는 이달 중 1300만 관객을 너끈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천만영화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암살'보다 2주 늦게 관객을 만난 '베테랑'(8월5일 개봉)은 '암살'과의 관객수를 약 17만명 정도로 좁힌 상태다. '암살'의 누적 관객수는 1264만311명이다. 누적 매출액으로 보면 '암살'과 '베테랑'은 각각 979억8289만원, 979억4813만원으로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베테랑'의 제작비는 60억원, '암살'의 제작비는 180억원이기 때문이다.

▲ 1300만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감독 페이턴 리드)은 주말 7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앤트맨'은 11~13일 869개 스크린에서 69만5227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237만2018명이다. '앤트맨'은 '핌 입자'를 활용해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줄였다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영웅의 이야기다. 생계형 도둑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갓 출소한 스콧 랭이 행크 핌을 만나 어린 딸의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앤트맨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평범한 가장이면서 비상한 두뇌와 손재주를 가진 스콧 랭은 폴 러드가, 그의 조력자 행크 핌 박사는 마이클 더글러스가 연기했다. 연출은 '브링 잇 온'으로 데뷔해 '다운 위드 러브' '브레이크업-이별 후'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 온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3억9400만 달러(약 4672억원)를 벌어들였다.

이외 15만9308명이 관람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 스릴러 '함정'(감독 권형진)이 3위, 11만9670명을 끌어모은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가 4위, 8만1092명의 '암살'(감독 최동훈)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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