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0㎞' 투구수 19개, 2탈삼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대은은 1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1이닝 5피안타 4실점(1자책), 1이닝 2피안타 2실점한 이대은은 나흘 만에 등판했다. 첫 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브랜든 레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후속타자 아사마 다이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듯 했으나 야수의 실책으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대은은 다니구치 유야를 삼구삼진으로, 2루 주자를 견제구로 잡아내고 임무를 마쳤다. 9회에는 우치 다쓰야가 등판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 투구수는 19개였다. 이대은의 성적은 9승 6패, 평균자책점은 3.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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