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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안소희, BH엔터테인먼트에서의 출연작은? '발연기 배우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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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안소희, BH엔터테인먼트에서의 출연작은? '발연기 배우지망생'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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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안소희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이 21일 공식 발표됐다.

BH엔터테인트의 주요실무자들은 최근 '유본컴퍼니' '매니지먼트AND' 등 새롭게 회사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고수, 이원근, 심은경, 하연수 등 BH에서의 계약기간이 남은 배우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회사로 소속을 옮겼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방향성에 대한 상의 끝에 안소희는 FA시장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소희의 새로운 거취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며, 일각에선 키이스트행을 추측하고 있다. 

▲ 배우 안소희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사진=스포츠Q DB]

안소희는 가수 겸 배우로서 활동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2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전속계약 후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와 개봉예정영화 '부산행'에 출연했다. 

지난 3월 종영한 '하트 투 하트'에서는 연기실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배우를 지망하는 '고세로'를 맡아 연기했다. 고세로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며 천방지축으로 자란 인물로, 형사 장두수(이재윤 분)를 만나며 성장해가는 인물이었다. '하트투하트'는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그간 단막극이나 영화(2008년)에 출연했던 안소희를 배우로서 더욱 깊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안소희는 귀엽고 풋풋한 '고세로' 역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또한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영화 '부산행'에서는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을 맡았다. 

BH 계약 당시 안소희의 이적 이유는 연기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안소희는 최근에도 연기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안소희는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로 재정비한 원더걸스의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지난 7월 팬카페에 글을 남겨 직접 탈퇴를 알렸다. 안소희는 "스스로 고민하고,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데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것이 원더걸스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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