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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패' 윤영환 감독 겹경사, 경성대 이끌고 시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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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패' 윤영환 감독 겹경사, 경성대 이끌고 시즌 2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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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리그 '3홈런 10타점' 이재욱, MVP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 한국을 16년 만에 정상으로 이끈 윤영환(경성대) 감독이 겹경사를 맞았다. 또 우승이다.

경성대는 22일 목동구장에서 막을 내린 2015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결승에서 건국대를 7-4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일본의 대회 6연패를 저지하고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국가대표 사령탑 윤영환 감독은 국내 대회서 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제7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은 대회 2관왕이다. 3홈런 10타점을 기록한 이재욱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재욱은 홈런상, 타점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 경성대가 22일 목동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결승에서 건국대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김명신, 김종성(이상 경성대), 문성용, 조수행(이상 건국대)이 모두 선발로 나선 가운데 경성대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1회말 연속 볼넷과 김종성과 박충욱의 적시타, 상대 에러 등을 묶어 4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이재욱의 좌월 투런포로 6-0으로 달아났다.

건국대는 4회초 김태근의 안타와 홍창기의 내야안타에 이은 4번타자 김도형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에는 홍창기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경성대의 철벽 계투진에 막히며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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