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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 '성난 변호사' 이선균 임원희, 업기 퍼포먼스로 웃음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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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 '성난 변호사' 이선균 임원희, 업기 퍼포먼스로 웃음사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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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Q 용원중기자] ‘성난 변호사’의 주연배우 이선균 임원희가 성난(?) 업기 퍼포먼스로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4일 오후 2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에는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과 주연배우 이선균 임원희가 참석했다.

극중 특전사 출신이지만 심약하면서도 정의감 넘치는 박 사무장으로 출연, 명품 코믹연기를 선보인 임원희는 "어제(3일) '사도' 무대인사에서 송강호 선배가 유아인을 백허그해 화제를 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우리 영화의 흥행을 위해 이선균을 업겠다"고 말한 뒤 파트너 이선균을 들쳐 업어 감탄과 웃음을 자아냈다.

▲ '성난 변호사'의 이선균 임원희가 4일 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야외 무대인사에서 업기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실력, 자신감, 스타일을 두루 갖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은 이선균은 자신을 도와주는 박사무장으로 등장하는 임원희를 언급하며 "임원희 선배는 같이 소주 먹고 싶거나 힘들 때 생각나는 형이다. 박사무장 캐릭터와 딱 맞는 것 같다"며 "나 잘 했지?"라고 임원희에게 되물어 객석에 폭소의 물결을 일으켰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사건을 맡아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을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렸다.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가세했고 '카운트다운'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8일 개봉한다.[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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