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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훈훈한 군인 자태 물씬 나는 '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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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훈훈한 군인 자태 물씬 나는 '오빠생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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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원한 미생' 임시완이 늠름한 군인으로 변신했다.

임시완 고아성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전쟁영화 '오빠생각'이 지난달 26일 삼척 덕산항에서의 촬영으로 크랭크 업을 한 뒤 전쟁 한복판 군인으로 변신한 임시완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휴먼 감동 대작이다.

▲ 임시완이 영화 '오빠생각'에서 한상렬 소위 역으로 묵직한 남성미를 발산한다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로 분해 묵직한 남성미와 따뜻한 감성을 선보인 임시완은 “준비기간을 포함해 6개월여를 '오빠생각'과 함께 해왔는데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됐다. 아직은 마지막이다, 끝났다 라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 반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오빠생각'은 따뜻한 영화다. 그만큼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창단 아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 고아성은 “5월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이 작품을 찍으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관객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40여 명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한 감독님과 두 번째 작업이었는데 다시 함께하게 돼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20대 대표 배우 임시완 고아성,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가세로 화제를 모은 '오빠생각'은 바 있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따뜻한 감동과 규모 있는 볼거리 속에 담아낸 영화는 내년 설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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