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배우 조달환, 한글날 맞아 서경덕 교수 의기투합 '한글로 우리의 영웅을 기리다'
상태바
배우 조달환, 한글날 맞아 서경덕 교수 의기투합 '한글로 우리의 영웅을 기리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08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겸 캘리그라피 작가 조달환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이 '한글' 콘텐츠로 만나 합심한다.

지난 2일 조달환과 서경덕 측은 "오는 5일부터 10월 말까지 '광복 70년, 한글로 우리의 영웅을 기리다' 전시회가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파르나스 몰 지하 1층의 22개 기둥의 미디어 광고판을 통해 전시되며, 독립운동가 20명의 캐리커처와 이름을 조합해 새로운 영상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조달환 서경덕교수와 의기투합 [사진=스포츠Q DB]

서 교수는 "올해는 광복 70년인 뜻깊은 해인지라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독립 운동가들을 다시금 기리기 위해 '한글'이라는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고 의도를 전하면서 "안중근, 윤봉길처럼 이미 많이 알려진 남성 독립 운동가 뿐만이 아니라 남자현, 박차정 등 여성 독립 운동가들도 함께 소개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글을 재능기부한 조달환은 "독립 운동가의 이름을 한글작품으로 표현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많은 젊은층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한달간 온 힘을 다해 쓰게됐다"고 전했다.

전시가 이뤄지는 삼성동 파르나스 몰은 삼성역 및 코엑스몰이 인근해 한달 평균 약 3백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어 한글을 통해 우리의 독립 운동가들을 새롭게 기릴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유동인구도 많아 한글의 아름다움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