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1:50 (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유언장 조작 들킨 이한위 일가... 루루화장품 손에 넣을 야욕 '무산' 위기?(종합)
상태바
'어머님은 내 며느리' 유언장 조작 들킨 이한위 일가... 루루화장품 손에 넣을 야욕 '무산' 위기?(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2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은혜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문보령이 끝없는 악행을 저지르며 김정현을 수렁으로 빠지게 하려 했다. 그러나 김태영과 김정현, 그리고 심이영이 유언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 차리며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22일 오전 방송 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수경(문보령 분)은 결혼을 미루자는 주경민(이선호 분)의 발언에 자극을 받아 더한 악행을 저지르려 계획한다. 김수경은 가장 먼저 엄마 추경숙(김혜리 분)과 함께 주경민을 만나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걸로 설득 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문보령은 갑부장(김동균 분)을 이용해 화장품에 ‘피라벤’ 성분을 넣는 악행을 저질러 김정현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문보령의 악행에 김정현은 결국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이사들의 신임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정현, 심이영이 유언장이 바뀐 사실을 알아차렸다.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특히 문보령은 이 과정에서 박봉주(이한위 분)를 찾아가 주경민을 이용해 회사를 차지하라는 계획을 내 놓으며 회사를 완벽하게 손에 넣을 궁리를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압박을 견디지 못한 김정현은 이사들을 소집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사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정현은 “제가 잠깐 다녀온다고 해서 회사가 망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무죄라는 입증 이후 다시 돌아 올 것을 약속했다.

김정현이 사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이한위 일가는 신남을 감추지 못하고 맥주 파티를 열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김염순(오영실 분)은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다.

회사에 돌고 있는 흉흉한 소문 때문에 이한위 일가를 의심하던 심이영은 이 소식을 듣고 더욱 이상하게 생각했고 때마침 유언장을 확인하기 위해 양문택(권성덕 분)의 회장실을 찾았던 임실장(김태영 분)이 뛰어 들어오며 “바뀌었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태영은 회사에 흉흉한 소문이 돈다고 걱정하는 심이영에게 부탁을 받고 권성덕의 금고에 들어있는 유언장을 확인했고, 그 유언장의 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즉시 김정현과 심이영에게 달려 온 것.

유언장 조작과 김정현의 사퇴로 루루화장품 회사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기쁨에 젖어 있던 이한위 일가에게는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 김정현과 심이영이 유언장을 누가, 어떻게 조작 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한위 일가가 또 어떤 일을 꾸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이영과 김정현 그리고 김태영이 유언장의 내용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앞으로 이한위 일가에 어떤 변화가 닥칠지, 또 이선호를 이용해 루루 화장품 회사를 손에 넣고 말겠다는 이한위 일가의 계획이 성공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