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7 21:05 (월)
[크리스탈 팰리스-첼시] 아빠 된 이청용 감격, 시즌 첫 '선발 출격'
상태바
[크리스탈 팰리스-첼시] 아빠 된 이청용 감격, 시즌 첫 '선발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03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첼시, 선발 라인업 발표…나란히 4-2-3-1 전술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달 말 어여쁜 딸을 얻으며 아빠가 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다. 상대는 추락을 거듭하며 강등권 진입 위기에 놓인 첼시다.

이청용은 3일 오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시즌 첫 선발 출장하게 된 이청용이다.

아빠가 된 뒤에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들어 더 의미가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스토크 시티와 17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인 후반 43분 절묘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폭발시켰다. 2015년이 저물기 전에 자신의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

▲ 이청용이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페이스북 캡처]

비록 6일 뒤 본머스전에는 아내의 출산 때문에 결장했지만 12월 28일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후반 26분 교체 출장해 기성용과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캠벨이 최전방을 지키고 2선에 펀천, 이청용, 자하를 배치한다. 중원은 예디낙과 맥아더가 맡고 포백에는 수아레, 단, 한겔란트, 워드가 투입된다. 골문은 헤네시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코스타를, 2선에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을 각각 배치한다. 중원은 파브레가스와 미켈의 몫. 포백에는 아스필리쿠에타, 주마, 테리, 이바노비치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