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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1차 왕자의 난' 동생 이방석 죽이고, 7년 준비 요동정벌 포기...2차 왕자의 난에선 형 이방간도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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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1차 왕자의 난' 동생 이방석 죽이고, 7년 준비 요동정벌 포기...2차 왕자의 난에선 형 이방간도 유배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03.08 23: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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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이 정도전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끝내 이방원은 이번 거사를 통해 정도전을 제거하고 대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치밀하게 7년간 준비한 요동정벌의 꿈도 함께 날아가게 됐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본격적으로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오후 10시 자신이 준비한 병력을 활용해 본격적인 도성 접수 작전에 들어갔다. 일단 이방원은 요동정벌 출정 작전을 짜고 있던 정도전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정도전은 요동이 조선군에게 40일이면 장악할 수 있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었다.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이방원의 군대에 정도전은 이들을 막을 시간조차 없었다. 결국 이방원의 칼 앞에 정도전의 측근 세력인 남은, 심효생 등이 모조리 척살 당했다.

결국, 이방원의 칼 앞에 정도전의 목숨과 그가 무려 7년간 세운 요동정벌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실제 역사는 이방원이 정도전을 척살한 사건을 두고 1차 왕자의 난으로 기록하고 있다. 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은 동생이자 세자 이방석까지 처참하게 살해한다.

이후 2차 왕자의 난을 거쳐 또다른 형제인 이방간까지 유배를 보내며 사실상 모든 대권을 사로잡는다. 이방원은 훗날 조선 3대 임금 태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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