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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사고 난 송혜교 구해내며 '사랑스러운 눈빛' "어디 혼자 내보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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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사고 난 송혜교 구해내며 '사랑스러운 눈빛' "어디 혼자 내보내겠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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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가 차를 몰다 절벽 끝에 걸리게 돼 송중기에게 구조요청을 했다. 송혜교는 송중기의 구조로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송중기는 힘겨워하는 송혜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으로 인해 생각에 잠겨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송혜교가 다니엘 스펜서(조태관 분)에게 송중기의 직업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그러나 조태관이 송혜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송혜교가 생각에 잠겨 고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송혜교는 차를 몰면서도 송중기로 인해 깊은 생각에 잠겨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했다. 이에 송혜교 차는 절벽으로 향했고, 절벽 끝에 겨우 걸리며 목숨은 건졌지만 큰 위험에 빠지고 말았다.

마침 송중기와 전화통화 중이던 송혜교는 송중기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송중기는 “내가 갈게요. 내가 찾을 게요”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전화가 끊긴 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 말을 남기며 펑펑 울었다.

이때 송중기가 차에 다가와 “창문 다 열어요”라고 말했고, 지반이 못 버틴다는 이유로 차를 바다 밑으로 떨어트렸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바다 위로 함께 떨어지며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송혜교는 힘겨워하는 송혜교를 바라보며 “어디 혼자 내보내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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