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해피투게더3' 유재석이 남궁민, 엄현경과 '엑스맨'이후 오랜만에 만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유재석이 "'엑스맨' 할 때 가장 어려웠던 남, 녀 게스트가 남궁민, 엄현경이었다"며 "남궁민은 단답 전문이고, 엄현경은 너무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2006년 방송된 SBS '엑스맨'에는 남궁민, 엄현경 등 다양한 신예가 출연했다. 남궁민은 당시 '단답청년', 엄현경은 '긴장소녀'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남궁민은 "그때보다 말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고, '해피투게더'의 유행어 리액션인 '뿌이뿌이뿌이'를 적극적으로 따라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남규만 역할 버전으로 인사를 해 달라는 요청에 특유의 서늘한 말투로 인사했다. 또한 MC 전현무에게 거리낌 없이 스킨십했으나, 다정하기보다 무서운 눈빛과 말투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 잘한다. 10년 사이에 어떻게 된 거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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