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양용선 기자] 동상이몽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 않고 술을 먹는 아버지의 뻔뻔한 행동에 게스트들이 크게 분노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규현은 고생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과거가 생각난다며 크게 울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에서는 은퇴 후 일 년 넘게 술만 먹는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아버지는 일 년간 술만 먹으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지 않고 있다. 이런 아버지 때문에 고등학생 딸은 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집안을 꾸려가고 있었다.
심지어 딸은 9만 원짜리 영어학원조차 다니지를 못해 홀로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 아버지는 네가 이 집안의 삶을 책임질 이유가 뭐냐는 식의 반응만 보였다.
출연한 연예인 동상이몽 모든 게스트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고 분노했다. 특히 코믹한 이미지의 김흥국은 "정말 나쁜 사람 같다"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슈퍼주니어 규현 역시 괴로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막판 반전도 펼쳐졌다. 술만 먹는 아버지는 그동안 일을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나이 문제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중이었다. 또한 빚보증까지 잘못써서 평생 일해서 번돈을 모두 날려버렸다. 딸과 아버지는 이런 사실을 알고 서로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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