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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배우 꿈꾸는 쌍둥이 자매 출연에 '대박' 장근석 아역·'내 딸 금사월' 박세영 아역 이나윤·최고령배우 최청자 여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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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배우 꿈꾸는 쌍둥이 자매 출연에 '대박' 장근석 아역·'내 딸 금사월' 박세영 아역 이나윤·최고령배우 최청자 여사 등장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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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배우를 꿈꾸는 자매들이 등장하며 실제 보조출연으로 연기를 시작한 연기자들이 등장했다. 특히 아역배우 이나윤은 열연을 펼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연출 서혜진 김민)에서는 배우를 꿈꾸는 박진주, 박금주 쌍둥이자매가 등장했다. 보조출연으로 연기경력을 쌓고 있는 쌍둥이자매를 위해 실제로 스튜디오엔 보조출연으로 시작해 연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사진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스튜디오에는 드라마 ‘대박’에서 장근석의 아역으로 나와 방송 초반을 책임진 아기를 안은 엄마가 등장했다. 이 엄마는 갓난아기를 드라마에 출연시킨 계기에 대해 “지역 육아 커뮤니티에서 모집 공고를 보고 사진을 보냈더니 된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이 이문식의 대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다 데뷔할까봐 걱정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후 80일된 아기를 드라마에 출연시킨 것에 대해 공형진이 “주변에서 아냐”고 묻자 아이엄마는 “시댁은 전혀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허경환 또한 1살 때 ‘TV문학관’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내 딸 금사월’에서 박세영 아역으로 열연한 10살 아역배우 이나윤이 출연했다. 극중 어린 혜상역을 열연한 이나윤은 7살때부텨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나윤은 첫 출연작으로 EBS의 ‘봉구야 말해줘’를 언급하며 “보조출연으로 뒤통수만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가 “금사월찍으면서 속상했던 적이 있었다면서요?”라고 질문하자 이나윤은 “저는 없었는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 있던 이나윤의 엄마는 “지켜보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 붕괴신이었는데 나윤이가 먼지를 먹으며 호흡을 못하는데 제 마음이 너무 아픈 거다. 스태프가 나가계시는게 좋겠다고 해서 나윤이한테 ‘나윤아 괜찮니?’했더니 ‘엄마 저 괜찮아요’하더라. 그래서 ‘네 길이 이게 맞구나’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고령 배우 최청자 여사가 등장했다. 최청자 여사는 73세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공형진의 엄마로 등장했다. 최청자씨는 쌍둥이자매에게 “연기자가 돼도 대학은 나와야된다. 연기만 하려고 애쓰지 말고 학교공부도 좀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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